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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세계 최대 규모 뇌파DB 바탕, 치매 조기예측 AI 뇌파분석솔루션 개발

By 2020-03-25No Comments

[기사 본문]

조선일보 / 오푸름 Biz&CEO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3/2020032303793.html

 

지난 2013년 설립된 디지털 멘탈케어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메디신(iMediSync)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정상인 뇌파(EEG)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치매를 조기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뇌파분석솔루션(iSyncBrain·아이싱크브레인)을 개발했다. 뇌파를 측정해 서울대 한국인뇌파데이터센터 DB에 축적된 건강한 사람의 뇌파와 비교·분석을 통해 치매 위험성을 조기 진단하는 식이다.

 

지난해 4월 개발된 아이싱크브레인은 같은 해 10월 임상시험을 마쳤다. 시험 결과,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치매 조기 예측을 위한 경도 인지장애 선별 수준의 정확도는 90%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치매 전단계인 인지장애(MCI·Mild Cognitive Impairment) 진단에 뇌파 검사를 활용하면 고가의 MRI 장비를 이용한 검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검사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검사자(상담자)의 주관이 개입될 가능성이 있는 신경심리검사(SNSB)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새로운 치매 조기예측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아이싱크브레인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이와 성별에 따른 정량뇌파(QEEG) 표준 DB를 탑재하고 있으며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조기선별을 위한 머신러닝 모델 ▲임상시험에서 약물 반응성을 위한 뇌파 바이오마커(EEG-biomarker) 등 진단지원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다.

 

이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기까지 아이메디신은 수많은 연구를 진행해왔다. 현재 특허출원은 EEG 바이오마커의 중요한 변화 외 11건, 특허등록은 심층신경망을 이용한 자동 뇌파 잡음 제거 방법 및 장치 외 8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6건의 해외학술발표가 있었으며, 6건의 논문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메디신은 향후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파 분석 솔루션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발판 삼아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인 DB와 클라우드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한 뇌파 분석 모델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강승완 아이메디신 대표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는 치매로 인한 연간 재정지출이 약 1조 달러에 이르지만, 아직 치매 조기예측 기술은 상용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아시아 지역에는 고가의 의료기술 대신 비교적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뇌파 측정기술을 수출하기가 수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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