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ression and QEEG
우울증과 정량 뇌파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되는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내용, 사고 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뜻하며,
이러한 증상이 거의 매일, 거의 하루 종일 나타나는 경우를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은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결핍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결핍은 뇌기능 활동에 서로 다른 영향을 끼치게 되며, 그것은 뇌파의 변화로 반영됩니다.
정량 뇌파(QEEG) 선행 연구들에 의하면, 우울증을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데 이때 ‘뇌파의 느려짐’ 현상이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것은 ‘Depression’이란 말과 같이 뇌활성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뇌파의 느려짐 현상을 다시 세가지 유형으로 분류합니다.


첫번째, 전두엽에서 알파파가 과잉되는 패턴
두번째, 알파파가 느려지는 패턴
세번째, 전두엽에서 세타파가 과잉되는 패턴

 

이는 각각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결핍에서 관찰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서의 QEEG 정량 뇌파를
활용하는 것은 약물을 선택함에 있어, 사전에 QEEG를 측정하여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 지를 파악한 후, 그 패턴과 연관된 기전의
약물을 처방했을 때, 훨씬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CASE REVIEW

 

피험자 정보
– 47세 / 여성 / 우울증 진단 + (조현병)
– 중증 우울감과 오랜 침상생활을 통한 근육위축증 동반됨.
– 처음 2주간 매일, 그 이후는 2주에 1회 씩 총 2개월 동안 tDCS 치료를 실시함.
눈에 띄는 우울감 개선과 함께, 침상 생활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걷는 등의 운동이 가능해 졌음.

 

 

| Band Power – Topomap

 

치료 전 결과에서 델타파와 세타파와 같은 느린파의 증가를 보임.
치료 후 결과에서 델타파와 세타파의 눈에 띄는 감소를 보임.

 

 

| Occipital Alpha Peak

치료 전 결과와 비교하여, 치료 후 결과에서
후두부 알파 주파수가 7 Hz에서 7.75 Hz로의 증가를 통해 정상 범위로의 회복 경향을 보임.

 

 

| 3D View

 

치료 전 결과와 비교하여, 치료 후 결과에서 느린파인 세타파의 감소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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